ACC '올 데이 인도네시아' 개최…가무·공연 등 체험
2023-09-11 14:11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아시아문화주간(9.15~9.24)을 맞아 ‘올 데이 인도네시아’ 행사를 오는 17일 ACC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를 위해 ACC는 낮부터 저녁까지 하루 온 종일 인도네시아 전통 가무, 공연, 영화 상영 등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ACC가 마련한 행사다.
낮 시간대 경성대 인도네시아 유학생 전통춤 동아리 ‘키타(KITA)’가 선보이는 사만 춤을
저녁에는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공연’ 과 ‘발리:천상의 울림’ 영화 상영이 예술극장 극장1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공연에선 코로나19 기간 동안 비대면으로 제작한 새로운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국악 아카펠라 그룹 ‘토리스’가 참여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아시아의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지난 2009년 창단된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대표 전통 음악인으로 구성된 세계 최초의 오케스트라다. 매년 국내외 공연을 선보이며 ‘음악으로 하나 되는 아시아’를 실현해가고 있다.
‘올 데이 인도네시아’ 모든 프로그램은 전 연령 관람이 가능하며, 모두 무료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강현 전당장은 “올해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올 데이 인도네시아’가 양국의 우호 관계를 더욱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문화전당은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문화유산과 예술을 기반으로 한 연구, 교류,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