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신한울 2호기 운영 의결…6개월간 시운전 거친다
2023-09-07 19:05
원자력안전위원회가 7일 경북 울진군 북면에 건설된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2호기에 대해 최종 운영 허가를 내렸다. 현 정부 들어 첫 번째 원전 운영허가다.
원안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제183회 원자력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2호기 운영 허가안'을 심의해 의결했다.
원안위가 지난 7월 28일 제180회 전체회의에서 신한울 2호기 운영 허가 관련 첫 보고를 받으며 공식적인 논의에 착수한 지 41일 만이다.
신한울 2호기는 이번 운영허가로 연료를 장전하고 6개월여간 시운전 시험을 거친 후 상업운전에 착수한다. 쌍둥이 원전인 신한울 1호기는 앞서 2021년 7월 운영허가를 받아 현재 가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