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식]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인증 기업 '짭짤한 성과'
2023-09-07 16:53
'3년간 매출액 10.9%, 영업이익률 7.5% 증가'
경기도의 유망 중소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들이 짭짤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도내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들의 최근 3년간(2019~2021년) 매출액이 평균 10.9%, 영업이익률은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런 내용의 성과 분석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전국 기업 평균 5.4%, 경기도 기업 평균 6.1%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총자산 증가율은 17.7%, 영업이익률은 7.5%, 부채비율 96.5%로, 비교적 안정적인 경영상태를 유지하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들 기업은 기업 이미지 제고(88.8점), 정부 지원 사업 우대 혜택(79.5점), 자금 및 투자유인 효과(69.6점), 우수인력 확보(67.3점), 시장점유율 확대 효과(67.3점) 순으로 사업적 성과에 기여한다고 응답했다.
인증을 통해 얻게 되는 기업 이미지 제고와 브랜드 가치 효과는 3억원의 가치가 있다고 답했다.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은 1995년부터 시행된 경기도 대표 인증제도다.
인증을 취득하면 경기도지사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받는다.
신규 인증은 5년, 재인증은 3년 동안 9개 기관 61종의 지원 사업에 대한 가점과 브랜드 확산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관행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앞으로도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을 발굴해 경기도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올해 신청한 1001개 기업 중 20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다음 달 10월 인증심의위원회 거쳐 결과를 경기도청 홈페이지, 이지비즈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 학술대회…가평소방서 '최우수상'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023년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가평소방서의 논문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5~6일 이틀간 양주시 광적면 소재 딱따구리연수원에서 학술대회를 열었다.
경기 북부 소방공무원들의 화재조사 전문능력을 향상하고, 과학적 화재 원인 규명 능력을 높이기 위한 대회다.
대회 결과 가평소방서 송삼수 화재조사관 등 4명의 '중성선 단선에 따른 부하기기 발화 가능성에 관한 연구'를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했다.
가평소방서의 연구는 학술적 가치와 독창성, 연구 노력도에서 높게 평가됐다.
가평소방서의 논문은 내년 소방청 주관으로 열릴 '2024년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에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릴레이 특가 이벤트…2500만원 판매고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릴레이 특가 이벤트인 '특급 페스타'가 지난 20여일 동안 25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7일 밝혔다.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이 기간 고성농협 오대쌀과 잡곡 등 2100건 이상을 판매해 2500만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배달특급은 지난달 21일부터 '특급 페스타'를 진행 중이며, 다음 달 16일까지 이어간다.
오는 8~10일 '산과들에 하루견과 순수가온'을 5000원 할인된 3만900원에 판매한다.
60개 낱개 포장된 제품으로 구성돼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휴대해 섭취할 수 있다.
할인 쿠폰은 배달특급 앱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배송비는 무료다.
15~17일 '늘바른 맛있는 족발', 다음 달 6~8일 '어육 80% 밀가루없는 어묵탕', 13~15일 '너트리 백 진미채', 20~22일 '훈훈수산 간장순살게장'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특급 페스타'는 특별 판촉행사로, 당초 월요일과 화요일에 진행했지만, 이달 첫째 주부터는 더 많은 참여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금~일요일, 오전 11시~오후 10시 경기도 중소기업 제품과 지역 특화상품을 판매한다.
경기도 중소기업 제품 중 다양한 채널에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우수제품들로 구성했으며,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