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물가 안정관리 추진 사항을 7개 분야, 13개 지표로 평가하는 것이다.

7개 평가분야는 △지방공공요금 안정 관리 △착한가격업소지원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지방물가 안정을 위한 추진실적 △개인서비스요금 안정 추진실적 △정책 협업실적 △취약계층대상 지원 실적 등이다. 

군은 상하수도 요금과 쓰레기봉투 가격 등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하는 한편, 10개소의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체에게 상수도 요금 30% 감면, 위생용품 및 맞춤형 물품지원, 전기안전점검 등을 지원해주며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한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군은 이달 22일에서 24일까지 치러지는 진안홍삼축제와 진안 고원시장 산들나물축제에서도 행사를 망치는 바가지 요금 단속을 철저히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북 진안군의 직영 온라인쇼핑몰 ‘진안고원몰’이 이달 11일부터 20일까지 총 10일간 추석 명절맞이 특별전을 진행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진안고원몰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선물하기 좋은 홍삼제품(홍삼액·홍삼콜라겐·홍삼절편), 약용버섯원물 및 절편세트, 새싹보리 선물세트, ABC즙, 사과즙, 꾸지뽕 추출액, 생강청, 카레 등은 물론 신규상품인 무진장축협의 흑돼지(삼겹살·앞다리살·목살) 등 60여가지 상품을 특별 할인판매 한다. 

특히 추석명절 할인 특별전은 진안고원몰 스마트스토어 내 별도로 마련된 카테고리에서 구매 가능하며, 기존가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오는 8일 금요일 오후 2시에는 네이버쇼핑라이브를 통해 진안고원몰에서 참조은사과농장의 ‘홍로 사과’의 실시간 방송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봄철 저온현상과 여름철 폭염 등 이상 기후로 사과 생산량 감소와 가파른 가격상승 추세에 따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진행하는 사과 실시간 방송판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큰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방송을 진행하는 참조은 사과농장은 진안고원에서도 가장 높은 해발 600m 이상의 백운동계곡에서 재배해 평균 15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맛을 보장하는 명품사과로 이름난 곳이다. 

아울러 실시간 방송판매 구매인증 사은행사로는 △선물용 사과 5㎏(13과 이하)을 구매한 선착순 3명 △30번째, 60번째, 90번째(30명 단위) 구매고객에게 가정용 홍로사과 5㎏(19과)를 추가 증정할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명절은 진안고원몰에서 명품 농특산물로 소중한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좋은 기회”라며 “이번 주 금요일인 8일 진행되는 라이브커머스는 모진 기후를 견디고 살아남은 고마운 사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많은 시청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