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경상국립대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곤충킹주식회사와 업무협약 外

2023-09-06 16:52
인도네시아 음식물쓰레기 자원순환형 처리시스템 구축 지원

경상국립대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와 농업회사법인 곤충킹 주식회사는 9월 6일 오후 동애등에 곤충 자원순환형 처리시스템 구축 등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경상국립대]

경상국립대학교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는 농업회사법인 곤충킹주식회사와 경기도 고양시 곤충킹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제개발협력(ODA) 곤충 자원순환형 처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양 기관 간의 업무제휴이다. 

앞서 경남도와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와 함께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정부부처 제안사업에 공모해 예비조사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음식물쓰레기 자원순환형 처리시스템 구축(동애등에 활용 유기성 폐기물 에너지화)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경상국립대와 경남농업기술원, 창원등애등에 주식회사, 곤충킹이 참여해 동애등에 부산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시장진출 전략 수립 등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곤충 관련 제품 기술사업화 및 공동 기술개발 연구 지원, 상호협력 기반 조성을 위한 인프라 공유, 인도네시아 곤충 자원순환형 처리시스템 구축 등에 협력키로 했다. 

김관영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장은 “곤충킹과 협업하여 인구 2억 7000여 명의 나라 인도네시아에서 음식물쓰레기를 먹이로 하는 동애등에 유충의 사육, 번식, 건조를 통해 형성된 곤충 유용부산물 사료·퇴비를 재활용함으로써 유기성 잔재물 상품개발과 시장진출 지속가능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송순철 곤충킹 대표는 “곤충사업을 시작한 지 10년 동안 다양한 곤충의 유용성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에서 곤충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개발협력 사업을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와 협업할 계기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는 2023년 2월 개소하여 경남도내 지자체의 트윈전환 시대를 감당할 지방정부 파트너십 기반의 양자·다자 국제개발협력 컨설팅, 정책-기술지원-사업발굴-역량강화, 기획-실행-평가 전문기관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경상국립대, 강소특구 특화분야 해외인증지원 프로그램 협약 체결
기술핵심기관-공동연구개발기관-프로그램 수혜기업 간 수출활동 지원
 
경상국립대학교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는 8월 31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항공우주산학협력관에서 ‘강소특구 특화분야 해외인증지원 프로그램’ 기술핵심기관, 공동연구개발기관과 프로그램 수혜기업 간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상국립대]
경상국립대학교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는 지난달 31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항공우주산학협력관에서 ‘강소특구 특화분야 해외인증지원 프로그램’ 기술핵심기관(경상국립대), 공동연구개발기관(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과 프로그램 수혜기업 간 협약을 체결했다. 

이 행사는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의 ‘2023 혁신 네트워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강소특구 특화분야 해외인증지원 프로그램은 경남진주강소특구 특화분야(항공우주부품소재)의 산업생태계 입지를 강화하고 진주시 관내 특화 분야 기업의 수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내용은 AS9100 사후·갱신 심사, KSQ9100 전환을 위한 지원금 지원, AS9100 컨설팅·신규 인증 지원 등이며, 수혜기업은 8월 초에 선정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서우,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와 스템은 기존에 획득한 KSQ9100 인증 유지를 목표로 사후관리 심사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테스코는 기존에 획득한 AS9100 인증 유지를 목표로 사후관리 심사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와 에이엔에이치시스템즈는 AS9100 인증 신규 획득을 목표로 심사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 문용호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항공우주 부품·소재 분야의 해외인증을 갱신·획득해 해외 진출 등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