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솔루션 기업 엘앤케이플래넷이 암호화폐AI트레이더 ‘코인버스2.0’을 업데이트한다고 6일 밝혔다. 엘앤케이플래넷의 순수AI기술을 토대로 개발한 코인버스는 올해 1월 출시한 이래 누적가입자 1000명을 돌파했으며, 2.0 업데이트를 통해 자체 서버를 통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코인버스2.0 업데이트에는 거래데이터를 직접 학습할 수 있도록 모든 거래데이터가 업데이트되며, 엘앤케이플래넷이 자체기술을 통해 글로벌대형거래소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각각의 자산 수익률이 표기되는 등 신기술이 대거 반영됐다. 또한 UI업데이트를 통한 직관적인 정보확인이 가능해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했다.

한편 엘앤케이플래넷은 이번 업데이트에 앞서 거래소와 주요 암호화폐 사이트로부터 들어오는 대용량의 빅데이터를 직접 분석할 수 있도록 코인버스 전용 데이터센터를 경기도 용인시에 구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빅데이터의 학습, 연산, 처리를 가상 클라우드가 아닌 자체 서버에서 직접 운영, 보안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엘앤케이플래넷 관계자는 “이번 코인버스2.0 업데이트를 통해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인공지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특정 조건이 주어졌을 때 거래가 되는 1차원적인 매매봇이 아닌, 직접 정보를 받아 연산하고 처리하여 결과값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리얼AI가 투자와 접목,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