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GGGF-축사] 김기현 "지속가능한 민·관 협력…실효성 있는 전략 발굴 기대"

2023-09-07 07:00
"AI 인재 부족...국가 경쟁력 높이기 위해 혁신할 과제 산재"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6일 아주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제15회 착한 성장, 좋은 일자리 글로벌포럼(2023 GGGF)' 축사에서 "국민의힘은 인공지능(AI) 경쟁력 지속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6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아주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제15회 착한 성장, 좋은 일자리 글로벌포럼(2023 GGGF)' 축사를 통해 인공지능(AI)에 대한 정책 지원이 미흡한 점을 지적하며 "국가 차원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최근 챗GPT(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생성형 AI 기술이 혁신 초기 단계에 진입해 미래 산업뿐 아니라 의료, 금융, 패션을 포함한 생활 전반에 걸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전 세계가 AI 기술 패권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대한민국은 AI 기술 시장에서 기술력이 높아 잠재력이 큰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가 차원의 투자·정책지원이 미흡하고 인재가 부족한 만큼 세계 AI 시장에서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혁신해야 할 부분이 산적해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각계 각층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내외 AI 기술 현안을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민·관 협력을 모색해 매우 시의 적절하고 뜻깊다고 생각한다"며 "실효성 있는 생존전략이 발굴될 것을 기대하며 국민의힘은 담론에 적극 귀를 기울여 AI 경쟁력 지속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