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약보합 출발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6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7포인트(0.17%) 내린 2577.91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4.77포인트(0.18%) 내린 2577.41으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억원, 32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60억원을 사들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42%), 삼성바이오로직스(-0.27%), 삼성SDI(-0.97%) 등은 하락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56%)와 SK하이닉스(0.25%) 등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3포인트(0.50%) 오른 926.11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68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3억원, 17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1.79%), 에코프로(2.69%), 엘앤에프(0.47%)등은 상승 중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4.45%)만 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은 산유국 감산 연장에 따른 유가 강세와 연준 긴축 경계 지속에 따른 금리 상승 등 매크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다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0.03%)와 나스닥(-0.08%) 등 양호하게 마감한 미국 증시를 반영해 약보합으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