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새 한옥마을 대상지로 암사동 등 6곳 선정
2023-09-06 09:33
10년간 총 10개소 이상 한옥마을 대상지 선정 목표, 한옥 주거문화 확산에 앞장
서울시는 지난 5일 ‘한옥마을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한옥마을 사업대상지 선정 공모에 참여한 20곳(9개 자치구) 가운데 강동구 암사동 등 6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대상지는 △강동구 암사동 252-8번지 일대 △도봉구 방학동 543-2번지 일대 △도봉구 도봉동 산 96-4번지 일대 △강북구 수유동 신 123-13번지 일대 △동대문구 제기동 1082번지 일대 △은평구 불광동 35번지 일대 등이다.
‘한옥마을 자치구 공모’는 개발 여건의 한계로 방치·훼손돼 새로운 정비 대안이 필요한 대상지에 대해 자치구가 공모요건을 검토, 서울시에 공모 신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선정된 6곳 중 개발제한구역의 경우 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한 뒤 기본 및 실시설계, 각 위원회 심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도시개발사업 등 공용 개발 사업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서울시는 한옥마을 대상지 사업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및 관리계획 수립'에 필요한 비용을 올해 하반기(5억원)부터 지속 투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