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자율방범 합동순찰대, '시민이 시민을 지킨다' 결의 다져

2023-09-05 11:35
지역 내 안전의식 일깨우고 범죄 발생 최소화해 나갈 계획

[사진=원주시]
원주시 자율방범 합동순찰대는 원주시민의 날 행사에서 ‘시민이 시민을 지킨다’는 결의를 다지며 퍼포먼스를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원주시 자율방범 합동순찰대는 행사에 참여한 원주시민들 앞에서 큰 목소리로 경례를 하며 특단의 의지로 내 가족 내 이웃의 일상을 안전하게 지키겠다는 결기를 다졌다.

자율방범 합동순찰대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언제나 안전한 원주’ 실현을 위해, 지난 2월 자율방범대, 해병전우회, 특전사동지회, 헌병전우회 등을 주축으로 발대했다.

이후, 매월 지역 내 안전 취약지역 등에 범죄예방을 위한 대규모 방범 순찰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원강수 원주시장 또한 자율방범 합동순찰대 명예대장으로서 시민들과 함께 빠짐없이 합동순찰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 흉악범죄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자율방범 합동순찰대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시행된 지역 안전 정책인 만큼 전국적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원주시는 경찰학과 대학생 등 참여단체를 늘리고 순찰지역을 점차 확대해 지역 내 안전의식을 일깨우고 범죄 발생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 문제는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다”며 “시민들이 마음 놓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전했다.
◆ '2023 원주 기업종합박람회' 개최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젊음의 광장 일원에서 ‘2023 원주 기업종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참가기업 규모를 작년의 두 배로 늘려 8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한다.

주요 전시품목은 식품, 생활용품, 화장품, 의료‧미용기기 등으로 현장에서 제품 시식‧시연과 특가 판매,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또한 네이버·왕홍 라이브커머스,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 황금녘 동행축제’와 연계해 도내 우수기업 제품도 소개할 계획이다.

이 밖에 원주시 홍보대사 조명섭 초청공연, 키즈존 운영,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남은 기간 동안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