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멈춤의 날' 앞두고, 교장 출신 제주교육청과장 숨진 채 발견
2023-09-04 16:04
한국교총 "철저한 조사·수사 통해 진상 규명 명백히 해야"
'공교육 멈춤의 날'인 4일 중학교 교장 출신인 제주도교육청 과장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서귀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 7분께 제주 서귀포시 법환포구 인근에 있던 차량에서 제주도교육청 과장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A씨는 가족들로부터 실종 신고가 된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장에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도내 모 중학교 교장으로 근무하다가 이달 1일 자로 도교육청의 학교 교육을 담당하는 부서 과장으로 부임했다. A씨는 올해 2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32대 제주교총 회장을 역임했다.
이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는 "고인은 교권보호와 교원의 전문성 신장, 회원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직무에 임했다"며 "지난 1일 자로 제주도교육청 과장을 발령받으면서 회장직을 사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께서 스스로 고귀한 목숨을 왜 버리셨는지 수사당국뿐만 아니라 관할 교육청의 철저한 조사·수사를 촉구한다"고 부연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귀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 7분께 제주 서귀포시 법환포구 인근에 있던 차량에서 제주도교육청 과장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A씨는 가족들로부터 실종 신고가 된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장에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도내 모 중학교 교장으로 근무하다가 이달 1일 자로 도교육청의 학교 교육을 담당하는 부서 과장으로 부임했다. A씨는 올해 2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32대 제주교총 회장을 역임했다.
이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는 "고인은 교권보호와 교원의 전문성 신장, 회원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직무에 임했다"며 "지난 1일 자로 제주도교육청 과장을 발령받으면서 회장직을 사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께서 스스로 고귀한 목숨을 왜 버리셨는지 수사당국뿐만 아니라 관할 교육청의 철저한 조사·수사를 촉구한다"고 부연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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