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
2023-09-04 15:50
"밀양에서 한 번 살아볼까"
경남 밀양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촌에 미리 살아보고 귀농귀촌을 결정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2~3개월간의 임시주거비와 프로그램 체험비 등을 지원하며 농촌문화, 영농체험, 귀농귀촌 선배와의 만남, 문화 관광지 탐방 등을 통해 농촌을 직접 겪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부북면에 위치한 퇴로고가마을에서 운영된다.
최종 선정된 4가구 8명의 참가자들은 부북면 퇴로고가마을의 숙소에 거주하며 영농실습, 우수농장 현장 견학, 지역민과의 교류, 마을운영 체험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생활을 미리 경험하게 된다.
최용해 밀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귀농귀촌은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만큼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참여자들의 밀양에 대한 관심이 밀양 정착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