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로레알그룹과 뷰티테크 육성 나선다
2023-09-03 14:35
뷰티테크 디바이스 스타트업 글로벌 시장 지원 '앞장'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로레알그룹과 함께 뷰티테크 스타트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중기부는 지난 6월 15일 이영 장관과 라베르노스 연구·개발(R&D) 부회장이 파리에서 서명한 업무협약서(MOU)에 근거해 뷰티테크 분야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중기부와 로레알그룹은 세계적으로 확장이 가능하며 디지털 기반 뷰티테크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망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집중할 예정이다.
향후 ‘글로벌 혁신 특구’가 본격 조성되면 국제공동 R&D 등 지원 규모와 범위를 점점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모 과제로는 개인화에 기반한 △자외선 차단, △혼합현실(MR) 기반 피부관리 디바이스 △피부개선 약물전달 △피부 관련 작용 메커니즘과 성능 파악 모델 등이 있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해외 클러스터,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혁신 특구가 세계적인 혁신 클러스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