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수도권 오후 한때 비…한낮 최고 31도

2023-09-03 06:00

비가 내린 지난달 29일 서울시청 인근 횡단보도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요일인 3일 오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곳곳에 5㎜ 안팎 비가 내리겠다. 남부와 충청권에도 비 소식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 지방에 비가 이어지겠다. 충청권에는 가끔 비가 오고, 수도권에는 오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이날 하루 서울·인천·경기 지역 예상 강수량은 5㎜ 내외, 대전·세종·충남·충북 5~10㎜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광주와 전남에는 10~60㎜, 전남 동부 남해안에는 80㎜ 이상, 전북에는 5~30㎜가 내리겠다. 부산·울산·경남 동부 내륙·경남 남해안에는 30~80㎜, 많은 곳엔 120㎜ 넘게 오겠다. 대구와 경북 남부, 경남 중·서부 내륙은 10~60㎜, 울릉도·독도는 5~30㎜로 예상된다.

제주에는 이날까지 이틀간 30~100㎜, 많은 곳엔 150㎜ 이상 오겠다. 경북 북부 내륙에는 이날 하루 5~30㎜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4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높이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는 동해  0.5~1.5m, 서해 0.5~3.0m, 남해 1.0~3.0m로 예상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 전 권역이 '좋음'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