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9월 위기설 없다…이달 부동산 공급 활성화 방안 발표"
2023-09-01 16:22
최상목 경제수석 브리핑…"9·10월부터 경기 회복 흐름 나타날 전망"
대통령실은 이달 중 부동산 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건도 있고 하니 공급이 제대로 되겠느냐(는 우려가 있다)”며 “공급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부동산 공급 활성화 방안을 9월 중에 마련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수석은 “민간 부문 공급이 과거보다 여러 가지로 위축됐다”며 “(위축) 요인이 있을 수 있으니 이런 부분을 어떻게 풀어주면서 공급을 촉진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관련 등 금융 대출 부실 문제로 ‘9월 위기설’이 나오는 데 대해 최 수석은 “큰 틀에서 볼 때 위기라고 볼 상황은 절대로 아니다”라며 “9월 위기설은 없다”고 일축했다.
경기 전망과 관련해 최 수석은 “7월 산업활동 동향에도 불구하고 ‘상저하고’ 전망이 지표로 나타날 것으로 생각되며 9월, 10월부터는 회복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