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소식] 제2회 검정고시 합격률 89.52%…최고령 합격자 87세

2023-09-01 15:21
'1회 보다 2.06포인트 상승…초졸 97.86%로 가장 높아'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사진=연합뉴스]

경기도교육청은 '2023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에 7587명이 응시해 679명이 합격해 합격률 89.52%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제1회 합격률 87.46%보다 2.06%포인트 상승했다.

초졸 검정고시는 응시자 561명 중 549명이 합격해 합격률 97.86%로 가장 높았다.

중졸은 88.51%, 고졸은 88.96%의 합격률을 보였다.

최고득점 합격자는 전 과목 만점자로, 초졸 16명, 중졸 29명, 고졸 77명 등 122명이었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검정고시 87세 응시자였다. 

중졸은 78세, 고졸을 85세 응시자가 각각 최고령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과 중졸 각각 11세, 고졸 12세였다.

검정고시 합격 여부와 성적은 도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는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발급받거나 가까운 초·중·고 행정실과 교육청으로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새 학기 위기 학생 지원…'생명 존중 문화 만들기'
생명존중 한 줄 표어 공모전[사진=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경기도교육청은 새 학기를 맞아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돕고자 교육지원청, 일선 학교와 '생명 존중 교육주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9월 10일 자살 예방의 날을 중심으로 일선 학교가 9월 중 2주간 자율적으로 지정해 운영하도록 했다.

도 교육청은 생명 존중 한 줄 표어 공모전, 자살 예방 심리 지원 홍보 포스터 보급, 상담 가이드북을 제작 보급 등에 나선다.

교육지원청은 학생 정서·행동 특성 검사 관심군 2차 전문기관 연계 모니터링, 고위험군 학생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일선 학교에서는 학생·학부모·교직원 교육, 생명 존중 문화 자율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서은경 도 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9월에 위기 학생 발생 비율이 가장 높다"며 "가정과 학교가 함께 학생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지원하고, 위기 학생 지원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경기도교육청, 에듀테크 활용 영어 수업 디자인 연수
'미래형 수업과 만나는 에듀테크 활용 미래형 영어수업 디자인 연수'[사진=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경기도교육청은 2일 수원 고색고교에서 '미래형 수업과 만나는 에듀테크 활용 미래형 영어 수업 디자인 연수'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에듀테크 활용 수업·평가 모델을 공유하고, 오는 2025년 시행을 앞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다.

연수는 AI 기반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생 참여형 수업과 학생 학습 주도성을 높이는 8개의 강좌로 진행된다.

교사들이 사전 신청하고, 소그룹으로 모여 미래형 수업 모델을 실습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강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영어과 인공지능 플랫폼 활용 수업 설계와 평가를 시작으로 온라인 콘텐츠 활용 미래형 교과서 만들기, 인공지능 활용 학생 중심 탐구 활동 수업 아이디어 나눔 등으로 진행된다.

경희대 이상민 교수는 기조 강연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과 영어 교과 교육과정 설계에 따른 교실 수업과 평가 개선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에듀테크 활용 영어교육 지원단 8명이 개발한 수업·평가 모델을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