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기동으로 적 격멸"…한미 연합 공중강습작전
2023-09-01 14:09
육군 2신속대응사단·美스트라이커여단 등 장병 1700여명 참가
아파치·블랙호크 등 동원…주·야간 지상공격작전 등 훈련 병행
아파치·블랙호크 등 동원…주·야간 지상공격작전 등 훈련 병행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은 지난달 28∼31일 전남 장성 일대에서 대규모 한·미 연합 공중강습작전과 주·야 지상공격작전 등 야외 기동훈련을 했다고 1일 밝혔다.
훈련에는 한미연합사단 예하 스트라이커여단, 육군항공사령부 등 장병 1700여명이 참여했다.
시누크(CH-47), 블랙호크(UH-60), 아파치(AH-64E) 공격헬기와 공군 수송기(C-130H·CN-235) 등 총 40여 대의 항공전력이 투입됐다.
이들은 연합 항공 전력 40여 대에 나눠 탑승, 신속히 작전지역에 투입돼 목표거점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
장병들은 연합 공중강습작전과 연계해 주·야 지상공격작전, 포병사격 등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전투기술도 숙달했다.
연합 공중강습작전을 마친 유윤철 중대장(대위)은 “사단 창설 이래 처음으로 실시한 한·미연합 공중강습작전을 통해 임무 수행능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훈련에 동참한 뎀시 마리 소대장(소위)은 “한국군과의 훈련을 통해 공중강습작전의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술전기를 발전시킬 수 있었다”며 “한·미가 함께라면 언제든 싸워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