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카페서 개인컵 시용하면 300원 추가할인
2023-08-31 15:54
서울시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개인 컵(텀블러)을 갖고 음료를 주문하면 카페 자체 할인에 300원을 추가로 할인해주는 시범사업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올해 7월 매장에서 텀블러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거나 계획이 있는 카페 100곳을 모집했으며 129곳이 신청했다.
참여 카페 중 자체 할인액이 가장 높은 곳은 2000원, 가장 낮은 곳은 100원이다. 여기에 서울시 지원금액 300원을 추가 할인하면 400∼2300원이 할인되는 셈이다.
시는 오는 7일 오전 10시 30분∼오후 1시 30분 서울광장에서 하반기 첫 '개인 컵 사용의 날'(텀블러데이)을 열고 광장 일부를 카페처럼 꾸며 텀블러를 가져오는 시민이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오는 23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노원구 하계어린이공원과 게이트볼장 일대에서 하계2동 마을 축제와 연계한 텀블러 데이 행사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