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 발생한 가봉서 영부인의 한국인 비서관, 군부에 체포돼
2023-08-30 19:46
쿠데타가 일어난 아프리카 가봉에서 대통령 부인의 비서관인 한국인 1명이 군부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지 소식통은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30일(현지시간) 영부인 비서관실에서 비서관으로 근무해 온 한국인이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에 체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해당 소식통에 따르면 대통령 경호실에도 한국인 경호관 3명이 있으며 이들은 체포되지 않은 채 경호실 내 숙소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