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23세계유산축전 성황리 페막
2023-08-30 15:40
9월 2일 19시 선암사 대웅전에서, 괘불 디지털아트 퍼포먼스 시연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선암사와 순천갯벌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순천시민을 문화의 향연으로 이끈 2023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이 막을 내린다.
순천 세계유산축전 추진위원회는 8월 한 달간 행사를 진행하고, 다음 달 2일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의 폐막과 함께 ‘선암사 괘불 디지털아트 퍼포먼스-야단법석’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선암사 대웅전의 마당에서 석가모니불 괘불탱화를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차원으로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예정이다.
선암사의 자연과 사물에 대한 영감, 괘불탱화의 화려한 색채와 신비한 분위기가 실감 영상 콘텐츠로 구현된다. 관람객들은 실제로 괘불탱화에 둘러싸인 듯한 환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선암사 괘불탱화에 영감을 받은 퍼포먼스 팀은 ‘나를 찾아서’라는 부제로 현대인의 바쁜 일상과 감정을 춤으로 표현한다. 나를 찾는 여행의 끝에는 모두가 공존하며, 더불어 살아간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