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내년도 소상공인 예산 5조..."경영애로 해소 앞장"
2023-08-30 14:24
정책자금·고용보험료 지원 등 소상공인 경영응원 3종 패키지 신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내년도 소상공인 지원예산이 올해 대비 7960억원 증가한 4조 9882억원으로 편성됨에 따라 소상공인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정부 정책이 적극 이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30일 밝혔다.
내년 주요 증액사업은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사업 137억원, 소상공인재기지원사업 149억원, 소상공인 스마트화지원사업 241억원, 정책자금융자 8000억원이다.
특히 고금리, 전기 요금 상승 등 소상공인 영업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소상공인 경영응원 3종 패키지가 신설되며 소상공인 12만명에게 인당 최대 500만원의 비용 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규모를 역대 최대 규모인 연간 4만명으로 확대하고, 보험료 지원비율을 최대 80%까지 상향해 운영될 수 있도록 100억원이 확대 편성됐다.
소상공인 스마트화 지원에도 앞장선다. 8000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스마트상점과 스마트공방 지원사업에 1226억원을 편성해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온누리상품권을 올해와 같은 4조원 규모로 발행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