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0829 국치일에 걷는 국치길 탐방'

2023-08-29 21:06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대한제국이 일제에 의해 국권을 상실한 경술국치일(1910년 8월 29일)인 29일 오후 시민들이 서울 중구 한국통감관저 터에서 일제 침략으로 국권을 상실한 주요 역사현장을 잇는 1.7㎞ 구간의 '국치길'을 걷는 '0829 국치일에 걷는 국치길 탐방' 체험을 하고 있다.

'국치(國恥)길'은 한국통감관저 터(국치 터,기억의 터)에서 남산 중턱 '서울 위안부 기림비(조선신궁 터)'까지를 잇는 길이다.

​국치길 1.7km는 병탄조약이 체결된 '한국통감관저터'를 시작으로 김익상 의사가 폭탄을 던진 '조선총독부터'(현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노기신사터, 청일전쟁 승전기념으로 일제가 세운 '갑오역기념비터', 일제가 조선에 들여온 종교시설 경성신사터(현 숭의여대)와 '조선신궁터'(옛 남산식물원)까지다. 2023.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