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몽골국립예술문화대와 울란바토르서 교류전 개최
2023-08-29 15:50
임영선 교수 외 한국 작가 다수 참여…한국·몽골 전통문양 재해석
글로벌 대학을 지향하는 가천대가 대학 간 국제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가천대 미술대학과 몽골 울란바토르 국립예술문화대학교 간의 대학교류전이 오는 30일부터 9월 4일까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있는 블루문 센터 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에는 양국 대학 외에 몽골의 미술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한다.
전시 제목은 ‘산종을 넘어서(Beyond Dissemination)’이며, 임영선 가천대 교수와 신희섭 교수가 지도교수로 참여했다.
한편 오는 29일에는 가천대와 몽골 국립문화예술대학교 간에 예술교류의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가 체결된다.
명수정 작가의 한국 전통주 막걸리 퍼포먼스와 임영선 교수의 ‘동굴 속으로 들어간 남자’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임영선 교수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위축됐던 국제 예술교류가 본격적으로 재개되고 있다”며 “우리 대학이 글로벌 대학을 지향하는 만큼 양국의 예술은 물론 문화교류를 망라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