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소식]제20회 함양연암문화제, 군민 축제로 자리매김해 外
2023-08-29 14:43
25~27일 남녀노소 전연령층 참여
이번 제20회 함양연암문화제에서는 연암부임행차, 안전기원제, 개막식 공연, 체험, 사진 및 미술 전시, 먹거리장터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방문객들에게 선보였다.
첫째날인 25일 오전 5시30분 안의면사무소에서 안의면 오리숲 행사장까지 이어지는 연암부임행차를 시작으로, 색소폰, 난타, 연암시낭송을 내용으로 하는 식전공연, 행사기간 중 안전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 개막식, 미술 및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 11개 읍면의 군민들이 참여하는 군민 노래자랑 및 초대가수와 함께하는 식후 공연, 불꽃놀이 등이 진행됐다.
둘째날인 26일에는 오후 2시 안의면 봄날센터에서 연암실학 학술대회, 오후 4시에 광풍루에서 연암 역사 OX 퀴즈대회, 5시에는 광풍루에서 연암의 하여가 마당극을 선보였다.
문화제 기간 중 연계행사로 안의향교 창건 550주년 행사가 26일~27일 이틀간 안의향교에서 개최됐고, IWS세계수채화 함양비엔날레가 26일부터 함양용추아트밸리에서 열렸으며, 미술작품들은 10월20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안의향교 세부행사로는 26일 오전 10시 진주검무공연, 11시에는 기념비 제막을 포함한 기념식이 열렸으며, 27일 오전 10시 안의향교에서 향교제례 및 홀기낭독법 체험행사를 가진 후, 오후 2시에 선비다례, 5시에는 색소폰 연주 및 노래자랑이 있는 화합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IWS세계수채화 함양비엔날레 세부행사로는 26일 오전 10시에 함양용추아트밸리에서 전시회를 시작으로 오후 3시에 개막식을 치른 후 6부터 개막식 축하 공연을 가졌다. 27일에는 오전 9시에 안의면 오리숲에서 함양8경 100m 그림그리기 행사, 오후 4시30분에 안의향교에서 세계수채화 협회 마스터 시연행사를 가졌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연암문화제 개최 하루 전 비가 내려 걱정이 많았는데 행사기간 동안에 많은 군민들의 문화제 방문 덕분으로 성공적인 문화제가 되었다”며 “문화제에 참여해준 학생들부터 연세 많은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두의 도움으로 만든 문화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게 돼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함양연암문화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양연암문화제 이창규 운영위원장은 “함양군의 군축제로 승격된 후 매년 더 발전하는 연암문화제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으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양군, 제45회 함양군민상 수상자 선정
재경향우 강정구 대표・서하면 박기성 씨 최종 확정10월 14일, 제62회 군민체육대회 개회식서 시상
함양군민상은 지난 1970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45회를 맞는 함양군을 대표하는 상으로, 이날 함양군민상 심사위원회에서는 함양군 발전에 헌신한 공적과 참여도를 면밀히 검토하고 심사위원들의 조사를 통해 위 두 사람을 최종 수상자로 확정했다.
강정구 대표는 서상면 출신으로 2012년 5월부터 2년간 재경함양군향우회 회장을 역임했고, 2005년 서상벚꽃10리길 추진위원장으로 벚꽃길을 조성해 고향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2007년 중소기업진흥 대통령 훈장과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로 선정돼 군 명예와 위상을 높였으며, 2014년 재외함양군향우회 연합회를 창립하여 지역향우회 활성화와 우리군 유대강화에 많은 노력을 해왔다.
박기성씨는 1964년부터 이장, 새마을 지도자로 주민 불편사항 해소에 앞장서 왔으며, 특히 1969년 반정마을회관에 재건중학교를 설치해 진학하지 못한 지역아동 22명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아동 교육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가 특별히 인정되었다.
그리고 한 평생을 서하면에 계속 거주하면서 독거노인과 불우이웃 돕기, 장학금 기탁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된 점도 반영됐다.
함양군민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14일 개최되는 제62회 군민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함양군보건소, 치매극복 걷기 스탬프투어 실시한다
9.7~9 3일간, 제18회 산삼축제와 연계해 진행매년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기념
이번 치매극복걷기행사는 매년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하고 알리고자 준비한 행사이다.
치매극복의 날은 국가기념일로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로도 불리며,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 알츠하이머 협회와 함께 지정한 기념일이다.
보건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인식개선에 대한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치매극복 걷기 스탬프투어는 제18회 산삼축제와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오전10시부터 주무대 앞 보건소 홍보부스에서 스탬프북을 받아 산삼축제 행사장과 상림공원 일대를 걸으며, 각기 다른 스탬프 4가지를 찾으면 된다. 모은 스탬프를 오후 5시까지 보건소 홍보부스로 가져오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치매극복걷기행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1인 1회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치매극복걷기행사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나 문의가 있다면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