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사고당협 36곳 중 10곳 인선...오신환·고석, 조직위원장 내정

2023-08-24 21:19
마포갑·강서을은 보류...오는 28일 최고위 의결 거쳐 확정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에서 최고위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당인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이하 조강특위)는 24일 사고당협 36곳 중 10곳의 조직위원장을 내정했다. 
 
조강특위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사고당협 10곳의 조직위원장 후보를 내정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오신환 전 의원은 서울 광진을 조직위원장에,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후배이자 연수원 동기인 고석 변호사는 경기 용인병 조직위원장에 내정됐다.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정병국 의원 보좌관 출신인 이승환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은 중랑을 조직위원장 후보가 됐다. 

다만 서울 마포갑과 3선을 지낸 김성태 전 의원이 도전한 서울 강서을 등은 조직위원장 후보를 내정하지 못하고 잠정 보류됐다. 이날 조강특위가 내정한 조직위원장 후보들은 오는 28일 최고위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