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우크라이나 우만 재건사업 참여
2023-08-24 11:31
국토부 '우만 스마트도시 수립사업' 시행자 선정
한국수자원공사는 23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주관한 '우크라이나 우만 스마트도시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시행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우만 스마트도시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은 정부가 발주한 우크라이나 도시 재건 관련 첫 용역이다. 지난 6월 국토부와 KIND가 한국형 스마트시티 해외 진출을 위해 선정한 K-시티 네트워크 사업 가운데 하나다.
수자원공사는 제일엔지니어링·한아도시연구소·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삼정회계법인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 입찰에 참여했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간 부산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조성 등을 통해 확보한 풍부한 도시건설 경험과 노하우, 전문역량 등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달 26일 우크라이나 수력댐 운영 전담 공공기관인 UHE와 업무협약을 맺고 물·에너지 분야 협력도 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