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장관 "9월 황금녘 동행축제, 지역경제 활력 불어넣을 것"
2023-08-23 12:27
중기부, 9월 황금녘 동행축제 추진 계획 발표
할인·판촉전 및 중기 제품 수출 지원까지
할인·판촉전 및 중기 제품 수출 지원까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9월 황금녘 동행축제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전국이 들썩이게 만들겠다”고 23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황금녘 동행축제에서는 5월 동행 축제보다도 3배가 많은 90개 지역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5월 첫 번째 동행축제를 통해 매출 1조2000억원을 기록한 만큼 9월 황금녘 동행축제에서는 지역축제 참여 규모를 대폭 늘려 매출 규모는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단 포부다.
이 장관은 “올해 5월 진행한 동행축제 매출이 1조 2000억원이라는 기대 이상의 수치를 달성했다”며 “이 여세를 몰아 올해 9월 동행축제도 좋은 성과를 기록해 올해 동행축제 최종 목표액인 3조원을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9월 황금녘 동행축제는 오는 8월 30일부터 29일간 열린다. 개막 행사는 오는 9월 4일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의미로 대구 동성로에서 개최된다.
이외에도 온오프라인 판촉전과 온 국민이 참여하는 경제주체 ‘기(氣) 살리기 챌린지’, 동행축제 우수 상품 수출 지원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업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고려해, 동행축제 내내 해양수산부와 함께하는 수산물 할인대전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코로나19 종식으로 한숨 돌릴 것으로 기대했지만 고물가 고금리 폭염 폭우 여기에 오염수 방류 등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며 “동행축제가 이런 상황에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