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프리미엄 와인부터 위스키까지 '뱅 드 신세계' 개최

2023-08-23 06:00

신세계백화점 본점 뱅 드 신세계.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올해 하반기 첫 와인 축제 ‘뱅 드 신세계’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전점에서 펼치는 이번 와인 행사는 지난해보다 물량을 20% 늘린 130억원 규모로 준비했다. 총 70만병, 10개 수입사가 참여해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다가오는 명절 선물, 홈파티 등 다양한 이유로 와인을 찾는 사람들을 겨냥해 초특가 와인을 비롯, 스파클링 와인, 위스키 등 인기 주류 상품을 엄선했다.

신세계백화점이 와와인 행사를 대대적으로 여는 것은 매출 성장률 때문이다. 실제로 올 1월부터 7월까지 신세계백화점의 주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5% 신장했다. 특히 MZ세대 중심으로 위스키 열풍이 일면서 프리미엄 위스키 매출 역시 65%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호주 국보 와인 ‘펜폴즈’와 미국 나파 밸리의 전설로 불리는 ‘케이머스’ 등도 특가로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케이머스 까베르네 소비뇽 △메르-솔레이 샤도네이 세트 △더 아톰 까베르네 소비뇽 △샤도네이 세트 등이다.

본점과 강남점에서는 세계 최대 와인 사이트인 비비노(VIVINO)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한 초특가 기획전도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풋 프린트 더 롱 워크 쉬라즈 20(Vivino 3.9)’, ‘라 크라사드 까베르네 쉬라 21(Vivino 3.8)’, ‘롱반 피노누아 21(Vivino 3.7)’ 등이 있다.

평소 구하기 힘든 프리미엄 위스키 물량도 확보했다. ‘맥캘란 12년 셰리 캐스크’를 14만원대에, ‘맥캘란 18년 셰리 캐스크’를 55만원에 선보인다. ‘야마자키 18년 10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은 630만원, ‘히비키 하모니’는 16만원대에 제공한다.

프리미엄 와인 전문매장인 강남점 버건디앤에서는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의 새로운 프리미엄 상품 ‘M 코퍼’를 다음 달 1일부터 판매한다. M코퍼는 세계적인 크리스털 공예 명가안 라리끄가 만든 병에 맥캘란의 원액을 채웠고, 맥캘란의 전통과 장인 정신을 상징하는 소형 증류기를 표현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의 시음 및 특가 구매 기회도 제공한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이번 뱅 드 신세계 와인 행사는 유명 와이너리의 특가 와인과 프리미엄 위스키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와인 축제”라면서 “올 하반기 주류 구매를 앞둔 고객에게는 최고의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