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 국내유일 악기박람회… 대구국제 악기‧음향기기 박람회 개최
2023-08-21 19:45
24일부터, 70개 사 200부스 규모
악기 체험관, 갈대피리 제작, 기타제작
악기 체험관, 갈대피리 제작, 기타제작

엑스코 서관 3홀 전시장 및 5층 오디토리움에서 2023 대구국제 악기 및 음향기기 박람회가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이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악기와 음향기기 및 기술들이 소개될 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악기 박람회이다.
이번 대구국제 악기 및 음향기기 박람회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지정된 대구광역시의 음악 인프라와 역사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올해에도 풍성한 부대행사와 공연, 체험 거리를 마련해 시민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대표 음악 축제로 다가간다.
국내 최대 기타 제조사인 ‘크래프터코리아’ 와 세계 최대 악기 제조사인 ‘야마하뮤직코리아’ 본사에서 참가하고 이 외에도 여행용 기타, 러시아의 전통 타악기, 롤랜드 악기 특별관, 방음부스 등 다양한 악기와 음향기기가 전시된다.
또한, 행사 기간에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거리도 더욱 확대됐다. 한국바이올린제작가협회 현악기 체험, 악기 및 음향기기 체험관, 갈대피리 제작 체험관, 기타제작 체험관, 황금피크 뽑기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박람회와 함께 개최되는 부대행사들도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시 개최되는 ‘대구국제 합주경연대회 및 축제’는 올해 국제대회로 승격하여 필리핀 합주경연대회 1위 팀인 Ocampo’s Betis Band 46 등 해외에서도 참가할 예정이다. 레트로의 부활, LP판의 부활을 알리는 ‘제5회 대구 레코드페어’ 또한 전시장 내에서 동시개최될 예정이다.
올해에는 세미나 행사들도 다양하게 개최된다. 처음으로 세계적인 악기 제조사 야마하의 신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야마하 본사 신기술 세미나’가 함께 개최되어 음악과 신기술의 최신동향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국내 최대 기타 제조사인 '크래프터의 2024 기타 신제품 시연회' 등이 진행된다.
엑스코 이상길 대표이사 사장은 “대구국제 악기 및 음향기기 박람회는 악기 산업을 활성화하고 예술인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라며 “이번 박람회에 많이 방문하셔서 악기와 선율이 주는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엑스코는 지역 예술 발전 및 확대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