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 삼형제, 합병 소식에 장 초반 강세

2023-08-18 09:24

셀트리온 CI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 합병 소식에 '셀트리온 삼형제'가 장 초반 강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1만1200원(7.80%) 오른 15만48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셀트리온헬스케어는 6700원(10.42%) 상승한 7만1000원, 셀트리온제약은 2100원(2.71%) 오른 7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제약 또한 2사 합병 후 6개월 내 추진할 것을 밝혔다. 

합병 비율은 셀트리온은 1주당 셀트리온헬스케어 0.4492620주다. 주당 합병가액은 셀트리온 14만8853원, 셀트리온헬스케어 6만6874원이다. 주식매수청구권 기준가는 셀트리온 15만813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6만7251원이다. 주식매수청구권 예상 한도는 1조원 수준으로 설정됐다.

오는 10월 23일 주주총회를 거쳐 12월 28일 합병된다. 합병 법인의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4년 1월 1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