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소식]함양군, 안전사고 없는 축제 운영 나서

2023-08-17 14:20
16일, 안전관리위원회 개최
함양연암문화제, 함양산삼축제 등 행사 안전관리 논의


함양군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20회 함양연암문화제’와 9월 7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18회 함양산삼축제’를 앞두고 안전사고 없는 축제 운영을 위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함양군]
함양군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20회 함양연암문화제’와 9월 7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18회 함양산삼축제’를 앞두고 안전사고 없는 축제 운영을 위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안전관리위원회는 함양군이 주관하는 지역축제·옥외행사 안전관계획을 심의하고, 재난 및 안전관리에 관한 관계기관 협의와 조정을 하는 위원회로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16일 오전 11시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함양군 안전관리위원회에는 함양군과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함양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여해 행사계획과 주요 안전관리에 대한 설명, 유관기관 협조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이번 축제 개최 전 경상남도와 합동점검을 통해 축제 행사장 무대 안전점검 및 축제 기간 중에는 사고발생 및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계도 및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위원회 위원장인 진병영 함양군수는 “‘제20회 함양연암문화제’는 연암 박지원 선생의 얼을 기리고, 군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행사로, ‘제18회 함양산삼축제’는 산삼이라는 함양의 특산품 뿐만 아니라 게르마늄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함양의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두 행사 모두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함양군 병곡면, 광복 78주년 기념 면민체육대회 개최
함양군 병곡면은 지난 15일 ‘광복 제78주년 기념 병곡면민체육대회’를 병곡면 등구정 체육공원에서 개최했다. [사진=함양군]
함양군 병곡면은 지난 15일 선열들의 거룩한 광복정신을 잊지 않고 계승하기 위해 ‘광복 제78주년 기념 병곡면민체육대회’를 병곡면 등구정 체육공원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는 병곡면민과 진병영 함양군수, 김태호 국회의원, 박용운 군의회 의장, 이춘덕·김재웅 도의원, 안병명 군체육회장 등 내빈을 비롯해 재경·재부 등 각지의 향우회장과 향우들도 고향을 방문해 함께 자리를 빛냈다.

병곡면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오전 8시 30분부터 윷놀이를 시작해 병곡면 풍물패, 노인건강체조, 고고장구의 축하공연으로 흥을 돋우고 여자PK(승부차기), 족구, 공굴리기 등 다양한 경기가 펼쳐졌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무더운 날씨에 개최된 만큼 온열질환 등 안전에 유의해 체육대회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당부와 함께 축하를 전했다.

김용원 병곡면체육회장은 “참석해주신 내빈들과 선수단 및 면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면민 체육대회는 3년만에 개최하고 8.15를 기념하는 자리로서 면민 모두가 화합하여 더욱 뜻깊은 날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사 이후 군수, 의장, 도의원, 군 체육회장의 경품추첨을 순서로 개회식이 마무리됐으며, 이어 등구정 표지석 준공식이 끝나고 본격적인 체육대회가 진행됐다.

또한, 김태호 국회의원도 방문해 면민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인사말을 전하고 더욱 더 활기찬 화합의 장을 조성했다.

모든 경기가 마무리된 후 장기자랑과 경품추첨으로 화합의 장을 연출하며 무더운 날씨에 쌓인 피로를 풀었고, 남녀노소 면민들은 물론 면 직원들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활기차고 즐거운 날을 가졌다.

조영현 병곡면장은 “오늘 체육대회를 위해 폭염 속에서도 많은 분들의 협력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면민과 향우 여러분들의 가정에 화목과 건승을 기원드린다”고 밝혔다.
 
함양군, 안의기록 사진전 ‘2023 안의기록展’ 개최
 
8.23~29 7일간 열려...주민 직접 참여
사진 230여점, 앨범 26권, 서책류 17권 등 원본 전시
함양군은 제2회 안의기록 사진전 ‘2023 안의기록展’을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개최한다. [사진=함양군]
함양군은 2023년 안의면 도시재생 아카이빙(기록)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자원조사단과 주민들이 참여한 제2회 안의기록 사진전 ‘2023 안의기록展’을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20회 함양연암문화제와 연계해 개최하는 ‘2023 안의기록展’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전시회로 28명의 지역주민과 2개소의 단체에서 사진 230여점, 앨범 26권, 서책류 17권, 도구 10여점, 예술작품 및 기타(책갈피, 학생증, CD 등) 57여점을 제공 받아 원본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 개회식은 23일 오후 안의면 약초전시관 1층에서 진행되며, 실내전시와 야외전시로 나뉘어 실시할 계획이다.

실내는 함양토종약초시장 1층 즉석사진 촬영부스 공간과 2층 전시전 공간을 운영하며, 실외는 26일까지 광풍루 일원에서 관람객 휴식을 위한 인디언텐트 쉼터 15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한복체험, 선비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함양군,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선정
총사업비 40억, 태양광 410개소, 태양열 14개소, 지열 17개소
함양군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함양군]
함양군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전국 162개 지자체와 경합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이란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동시에 설치하는 에너지원 융합사업과 다양한 종류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구역복합 지원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함양군은 총사업비 40억원으로 11개 읍·면에 태양광 410개소, 태양열 14개소, 지열 17개소 등 사업을 추진해 지역주민의 에너지비용 절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2023년 사업에도 선정돼 현재 마천면, 휴천면, 유림면, 수동면, 서하면, 서상면, 백전면, 병곡면을 대상으로 320개소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앞으로도 우리 군민에게 고품질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을 통해 전기요금 및 유류비 절감 등 경제적 혜택을 줄 수 있는 탄소중립 에너지 복지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