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그룹, 조성현 부회장 승진 등 인사 단행···차·건설 책임경영 강화
2023-08-17 09:50
HL그룹이 책임경영 체제 시행을 위해 섹터장급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단행했다.
17일 HL그룹에 따르면 조성현 자동차섹터장 겸 HL만도 수석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HL그룹 인사에서 부회장 승진은 8년 만이다. HL그룹은 격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자동차∙건설 섹터장에게 책임과 권한을 확대 부여해 그룹의 담대한 도약과 가치 성장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 부회장은 2021년 12월부터 자동차섹터장 겸 HL만도 CEO를 맡아왔다.
그는 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 등 HL만도의 3개 BU 총괄은 물론 국내 최대 자율주행 전문 기업 HL클레무브, 모터 제조 전문 기업 만도브로제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시스템 부품 제조∙연구 섹터의 수장으로서 HL그룹 자동차섹터의 고속 성장을 이끌어 왔다.
조 부회장은 엔지니어 출신 글로벌 영업맨이다. 미국, 독일 등 해외에서만 20년을 활약했다. 최근 북미 OEM의 EMB(Electro Mechanical Brake) 수주 역시 그의 공이 컸다. 올해 초에는 CES에서 e-코너 모듈을 선보이기도 했다. 2021년부터는 신설된 소프트웨어 조직을 이끌어왔다.
아울러 수석사장으로는 홍석화 건설섹터장 겸 HL디앤아이한라 사장이 선임됐다. 홍 수석사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 부동산 경기 위축 등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HL디앤아이한라의 도약을 주도하고 있다. 그는 건설섹터 계열사 목포신항만운영, HL에코텍, HL로지스앤코 등을 관장하고 있다.
HL그룹은 이번 인사를 발판삼아 그룹 제3섹터 창출을 위해 미래사업과 HR혁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HL만도 신사업 조직 등은 그룹에 통폐합된다. 외부인재영입, 내부인재발굴 등 핵심인재육성 역시 그룹 인사혁신실이 추진한다. 정 회장의 HL홀딩스, HL만도, HL클레무브 등 사내이사직은 유지된다.
17일 HL그룹에 따르면 조성현 자동차섹터장 겸 HL만도 수석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HL그룹 인사에서 부회장 승진은 8년 만이다. HL그룹은 격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자동차∙건설 섹터장에게 책임과 권한을 확대 부여해 그룹의 담대한 도약과 가치 성장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 부회장은 2021년 12월부터 자동차섹터장 겸 HL만도 CEO를 맡아왔다.
그는 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 등 HL만도의 3개 BU 총괄은 물론 국내 최대 자율주행 전문 기업 HL클레무브, 모터 제조 전문 기업 만도브로제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시스템 부품 제조∙연구 섹터의 수장으로서 HL그룹 자동차섹터의 고속 성장을 이끌어 왔다.
조 부회장은 엔지니어 출신 글로벌 영업맨이다. 미국, 독일 등 해외에서만 20년을 활약했다. 최근 북미 OEM의 EMB(Electro Mechanical Brake) 수주 역시 그의 공이 컸다. 올해 초에는 CES에서 e-코너 모듈을 선보이기도 했다. 2021년부터는 신설된 소프트웨어 조직을 이끌어왔다.
아울러 수석사장으로는 홍석화 건설섹터장 겸 HL디앤아이한라 사장이 선임됐다. 홍 수석사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 부동산 경기 위축 등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HL디앤아이한라의 도약을 주도하고 있다. 그는 건설섹터 계열사 목포신항만운영, HL에코텍, HL로지스앤코 등을 관장하고 있다.
HL그룹은 이번 인사를 발판삼아 그룹 제3섹터 창출을 위해 미래사업과 HR혁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HL만도 신사업 조직 등은 그룹에 통폐합된다. 외부인재영입, 내부인재발굴 등 핵심인재육성 역시 그룹 인사혁신실이 추진한다. 정 회장의 HL홀딩스, HL만도, HL클레무브 등 사내이사직은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