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거래선 다각화 이끌 충남 세계화 지원센터 개소

2023-08-17 15:00
도내 자동차부품기업 신규 해외판로 개척 등 경쟁력 강화 기대

충남 자동차 융합부품 세계화 지원센터 현판식 장면[사진=충남도]

충남도 내 자동차부품기업의 신규 해외판로 개척 및 거래선 다각화를 이끌어 갈 ‘충남 세계화 지원센터’가 문을 활짝 열었다.
 
도는 17일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천안)에 위치한 세계화 지원센터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지원센터는 자동차 시장이 급변함에 따라 도가 2019년부터 추진한 세계화 지원사업의 후속 조치로, 거래선 다각화를 통한 자동차부품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한다.
 
지원센터는 도내 부품기업이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주요 기능은 센터 내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 지원 등이다.
 
앞서 도는 지난 4년간(2019~2022년) 세계화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바이어 발굴·매칭 등 840건을 지원했으며, 고용 창출 199명, 수출 성과 약 515억원의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1단계 세계화 지원사업이 종료되는 해로, 2단계 사업은 2028년까지 도내 자동차부품기업의 수출 고도화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화 지원센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 산업육성과또는 충남테크노파크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문을 연 세계화 지원센터 외에도 미래차 전환 관련 맞춤형 사업연결 및 애로사항 해소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 운영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의 경영이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