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수종·하희라 부부, 명예 진안군민 됐다

2023-08-16 16:36
KBS 2TV 예능 '세컨하우스2' 출연…진안 호감도 높여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방송인 최수종·하희라 부부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진안군 안천면 구례마을에서 촬영한 KBS 2TV 예능 ‘세컨하우스2’에 출연해 농촌 빈집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진안에 대한 호감도를 높였다.

세컨 하우스2는 시골에 방치된 빈집을 출연자들이 직접 리모델링해 자급자족하며 살아보는 빈집 소생, 힐링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이다.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안천면 구례마을의 한 빈집을 세컨하우스로 결정하고 직접 집을 고치며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품격 높은 삶을 추구하는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인구 소멸로 인해 빈집이 늘어나고 있는 농촌의 문제를 유쾌하고, 긍정적인 시각으로 풀어내며 현장에서 직접 느낀 심각성을 알렸다.

특히, 마을 주민들과 함께 웃고 소통하며 진안의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시청자들에게 오롯이 전달했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과 맺은 값진 인연이 지속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 농촌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춘성 군수가 최수종·하희라 부부에게 명예군민증을 전달하는 장면이 담긴 세컨 하우스2 마지막 회는 오는 17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