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순숙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전신 추모
2023-08-15 12:48
제78주년 광복절 맞아 시 주관으로 첫 8·15 기념식 개최
이번 광복절 기념식은 ‘우리가 되찾은 빛, 다시 도약하는 하남’을 주제로 78년 전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을 기리고자 시 개청 이래 처음으로 시 주관 행사로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은 △기념사(현성훈 광복회 하남시지회장) △개식 및 국민의례(하남시립합창단 애국가 독창) △표창장 수여(광복회원 유공자 표창) △경축사 △광복절 기념 특별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민속예술단인 리틀엔젤스예술단은 특별공연을 통해 독립의 횃불 퍼포먼스와 한국적인 정서를 담은 홀로아리랑, 무궁화 합창 무대를 선보이며 78년 전 광복의 감동을 그대로 재현했다.
이어 “우리 시는 우수한 문화의 힘을 가져야 한다는 백범 김구 선생님의 뜻을 물려받아 문화산업을 바탕으로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K-스타월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행정절차 간소화 및 패스트트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기념식 후 시청 정문 옆 3·1절 기념비 앞에서 진행된 손도장 태극기 게양식에 참석한 후 광복회원 등과 함께 오찬을 하며 독립유공자 유족 등을 격려했다.
한편,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는 한국자유총연맹 주관으로 △태극기 손도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 △전쟁음식 시식 △바람개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각종 부대행사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