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통일아카데미'칠곡군에서 개최
2023-08-14 15:00
구정회 칠곡군의원의 숨은 노력 결실 맺어 통일아카데미 칠곡에서 개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숙박형 통일교육’이 칠곡군 한 군의원의 노력으로 6·25 최대격전지인 경북 칠곡군(군수 김재욱)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고 14일 칠곡군이 밝혔다.
통일부 산하 (사)통일교육협의회는 지난 8~9일 양일간 칠곡군에서 ‘2023년 경부선 통일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선발한 고교 1~3학년생 32명과 인솔자 등 37명이 참가했다.
경부선 통일아카데미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건강한 통일 관을 심어주기 위해 경부선에 위치한 역사적 현장을 방문하는 전국 단위 행사다.
이번 행사가 칠곡군에서 열릴 수 있게 된 것은 구정회 칠곡군의원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구정회 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에 경부선 통일 아카데미 관계자도 흔쾌히 동의하면서 칠곡군에서 숙박 형 행사가 열리게 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구 군의원은 직접 칠곡군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주고, 40명이 넘는 참가자의 숙소와 식사 장소를 예약해 주는 등 편의를 제공했다.
경부선 통일아카데미 관계자는 “앞으로도 칠곡군에서 단순 방문이 아닌 숙박을 하며 호국과 평화의 정신을 체험하는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 군의원은 “작은 노력을 통해 잠시 스쳐가는 관광이 아닌 머무는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탤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 군의원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를 통해 칠곡군의회에 입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