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지난 11일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민·관·군이 하나로 결집해 전시와 각종 테러 상황에 신속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도록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신 시장은 시청 상황실에서 관계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을지연습 사전보고회’를 열고 이 같이 주문했다.

신 시장은 오는 21～24일까지 실시하는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사전보고회를 통해 부서별 을지연습 준비 상황과 각종 사태별 조치사항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 등 국가 위기관리 및 전시 전환 절차연습과 개전 이후 국가 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신 시장은 21일 민·관·군 합동으로 전시종합상황실 가동하는 것을 시작으로 소산훈련, 민방위 대피 훈련, 국가중요시설테러 대응 실제훈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24일까지 전시 전환절차 숙달을 위한 훈련과 도상연습, 주민 대피·테러 대응 실제 훈련 등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