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새만금잼버리 대원들 지원 계속…안정적 마무리에 최선"

2023-08-12 15:05

12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본국으로 출국하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이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성가족부는 12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안정적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이날 배포한 보도설명자료에서 여가부 소속 직원들이 잼버리 대원들 활동 현장의 현장점검을 중단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며 이같이 발표했다.

여가부는 "부처 소속 직원들을 전국 주요 지자체로 즉시 파견해 문화·체험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과 스카우트 대원들 숙식·건강 상태 등을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태풍 '카눈' 한반도 관통으로 전북 부안군 새만금 야영지에서 8개 시도로 분산 배치된 참가자들이 체류지에서도 잼버리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충분히 지원했다는 것이다.

새만금 잼버리가 12일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지만 계속 우리나라에 남아 관광 등을 하는 잼버리 대원에 대한 지원도 이어가겠다고 했다.

여가부는 "부처 소속 직원들 업무는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면서 "'여가부 잼버리 긴급지원단'을 통해 새만금 잼버리 대원들의 모든 활동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숙박·수송·출국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폐영식'에 한덕수 국무총리(왼쪽부터)와 권화이 대원,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참석해 손뼉을 치고 있다. [사진=여성가족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