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고용장관 "안성 신축 공사장 붕괴사고 철저히 조사"

2023-08-09 19:13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8일 오후 태풍·폭염 대응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산업안전보건본부, 전국 48개 지방노동관서 기관장과 제6호 태풍 카눈과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9일 경기 안성 신축 공사장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수습 지도에 나섰다. 

이날 고용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현장에서 사망·부상 근로자에 대한 깊은 애도와 유감을 밝혔다. 사고와 관련해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에 대해 신속·철저한 조사와 엄정 수사를 지시했다. 이 장관은 해당 현장에서 특별감독도 빠르게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고용부는 사고 즉시 현장에 나가 전면 작업중지를 명령하고 원인조사에 나섰다. 이 장관 지시로 규정에 따른 사업재해수습본부를 구성·운영해 체계적인 사고대응과 수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