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자원순환협회, '배터리 재사용' 1차 사업협의회 마무리
2023-08-09 11:07
EV자원순환협회가 지난 8일 경남 창원 씨티알홀딩스 빌딩에서 1차 사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EV자원순환협회는 사용 후 배터리 수집에서 재사용, 재제조, 재활용까지 2차 생애 전주기 밸류체인 사업 생태계 선도와 실질적 협력을 위한 추진전략과 해법을 찾기 위해 출범했다. 지난 5월 창립총회 이후 본격적으로 협회 운영방향 및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열었다.
1차 사업 협의회는 LS MnM, 민테크, 이브이링크, 경남 테크노파크, 울산 테크노파크, 넥스트스퀘어 등 18개 사가 참여해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협회 내 분과 설치, 정기회의 및 사업비 확보 방안 등 운영 방향과 연구개발, 공동사업, 정보 공유 등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이에 참여사들은 민간과 공공 부문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경쟁력 있는 사업성 확보를 위한 전략 및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며 협력체계를 긴밀히 유지키로 했다.
EV자원순환협회 관계자는 “지난 7월 전국 4곳의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거쳐 오는 10월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안전성 개정을 앞두고 있다”며 “이러한 우호적인 사업 환경이 조성되는 지금 협회에서는 사업 생태계를 경쟁력 있게 구축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