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8일 북상중인 카눈과 관련, "태풍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사전예방과 비상대응에 철저를 기해줄 것으로 거듭 당부했다.

이 시장은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회의는 대통령 주재 태풍 ‘카눈’ 대비상황 긴급 점검회의 이후 이 시장 주재하에 진행됐다.

이 시장은 시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의 이동경로 등 기상 전망과 태풍·집중호우 대비 중점 조치사항 보고, 시민 피해 최소화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태풍 대비 선제적 점검·정비 강화,  안전 사각지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지역 발굴·관리 강화,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피해 발생 우려가 높은 위험지역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시설에 대한 정비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이 시장은 "특히 안산에서 체류하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이 안산에 대한 좋은 기억과 추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안전 요소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