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중학생, "6년 만에 만나러 갑니다"

2023-08-02 16:17
경산시 중학생 지난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자매도시 일본 조요시 방문 국제교류 활동에 나서

경산시 소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경산시 중학생들이 6년 만에 자매도시인 일본 조요시를 방문했다(사진은 조요시청을 방문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경산시]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경산지역 중학생이 자매도시인 일본 조요시에 지난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이후 6년 만에 방문하는 이번 방문단은 경산시 중학생 20명과 인솔 교사, 담당 공무원 등 24명으로 다양한 일본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조요시에 있는 조요중학교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체육활동 및 시설 견학, 급식 체험, 말차 만들기를 통해 상호우의를 다지고, 교토와 오사카의 문화시설을 관람하는 등 일본문화를 체험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미래를 책임질 양 도시의 청소년들에게는 성인이 돼서도 귀중한 경험으로 남아있을 것이다”며 “이번 조요시 방문을 통해 일본의 문화를 이해하고 양 도시 간의 우호가 더욱더 깊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와 조요시는 1991년도에 자매결연을 한 이래 다양한 교류 활동으로 32년 간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경산시 청소년들의 국제적 마인드 함양을 위해 1994년부터 중학생 교류를 시행, 2003년부터 격년제로 상호 방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