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롱안성-충청남도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 개최
2023-08-06 14:35
베트남 롱안성 청년단과 충청남도 청소년 문화교류봉사단 간 자원봉사 활동 및 문화교류 행사가 5일까지 현지에서 열렸다고 롱안성 신문 등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이는 한국과 베트남 그리고 롱안성과 충청남도 간 우호 협력 관계 강화와 더불어 양국 청소년 간 상호이해 증진을 위해 진행된 행사이다.
충남 청소년 문화교류봉사단은 박준호 팀장(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을 단장으로 총 16명이 참가했다.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5박6일로 진행됐다. 문화교류봉사 프로그램에서 양국 청소년들은 함께 도서실 환경미화, 나무 심기, 사당 및 박물관 탐방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교류, 체험 및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부분의 활동이 롱안성 투트어(Thu Thua)현 내에서 진행됐고 보 데 프엉 주이 학교, 투 트어 고등학교 등과 교류 프로그램도 열렸다.
롱안성과 충청남도는 2005년 5월 협력 관계를 수립했다. 18년간 두 지역은 특히 문화교류, 청소년, 공공 행정 및 교육 등에서 효과적인 협력 활동을 전개해왔다. 충남 청소년들은 롱안성 학생들과 만나 의미 있고 실질적인 활동들을 통해 우정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