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진흥원, 7개 화성시 유망기업 지원 완료

2023-08-01 16:13
기술개발 통해 기업 직접 매출 14억 달성

[사진=우림바이오]
(재)화성산업진흥원은 강소기업 육성 R&D 지원 사업을 통해 7개 화성시 유망기업의 지원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강소기업 육성 R&D 지원사업은 화성산업진흥원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약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7개 기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R&D 사업에는 화성시의 전략 분야(△미래반도체 △지능형미래차 △휴먼헬스케어 △지능형제조 △탄소제로시스템 △스마트물류)에 부합하는 3개 기업과 미생물, 전자기파, 디지털 분야 등 자유 분야 4개 기업이 참여했다.

본 사업은 기업경쟁력과 지식재산권 권리 강화를 위한 노력을 병행해, 매출 증대 14억원, 고용 창출 3명, 특허출원 5건 및 과학기술 논문 게재 등 짧은 사업 기간 대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사업 관계자에 따르면 참여기업 7개 사는 하반기 다수의 신규 채용을 예정하고 있으며 개발 완료된 기술을 바탕으로 사업화 단계에 접어들어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이비시스 기업제품 시연 모습 [사진=아이비시스]
특히, 우림바이오는 “항바이러스 능력을 지닌 균주”의 개발 완료를 통해 육계 농장 폐사율 97.5% 감소, 양돈 농장 평균 체중 5.1% 증가, 한우농장 분뇨 악취 84% 감소 효과를 통해 농장마다 연간 1800만원의 절감 기대 효과를 거두며 눈길을 끌었고 국내 최초 농장 맞춤형으로 개발된 제품을 통해 전년 대비 110% 매출 증가를 이루어냈다.

㈜아이비시스는 “어라운드뷰를 이용한 인공지능형 운행 안전 시스템” 개발로 작년 450대에 이어 올해 700대의 마을버스 내 시스템 탑재 계약으로 매출 증가와 더불어 공공안전의 두 가지 성과를 이루었다.

화성산업진흥원은 ‘2022년 강소기업 육성 R&D 지원사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 화성시 R&D 지원사업’의 규모를 14개 기업으로 확대해 시행 중이며 ‘2024년 R&D 지원사업’은 기술 개발과 시제품 제작, 연구 활동, 사업화까지 통합화된 지원사업으로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R&D는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필수요소이기에, 투입예산을 지속 확대해 화성시 기업이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강소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전략산업 혁신성장의 전초기지 역할을 통해 화성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산업진흥원 R&D 지원사업의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유선 또는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