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국민의힘 총선 1호 공약에...'부모 급여' 2년→10년 검토
2023-08-01 16:11
총선 250여일 앞두고 與野, '2030 표심' 구애
국민의힘이 내년 4월 총선 1호 공약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부모 급여' 기한 연장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모급여는 2년 동안 영유아를 둔 가족에게 최대 월 10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1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은 총선 1호 공약으로 윤석열 정부에서 시행 중인 '부모 급여' 지급 기간을 2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출산 또는 양육으로 인한 소득 감소를 보전하고, 양육자가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보장한다는 취지에서다.
당 핵심 관계자는 "검토 중인 사안은 맞다"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