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발급 어려운 농어촌 어르신께 직접 찾아가요'
2023-08-01 15:58
정보 알기 쉽게 전하는 문화누리카드 꿀팁 발굴단 '문화누리이즈'
장애인·어르신·농어촌 거주자 등 발급·이용 돕기 위한 공모전
장애인·어르신·농어촌 거주자 등 발급·이용 돕기 위한 공모전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중에 60대 이상이 약 50%, 장애인이 20~30%가 됩니다. 문화시설까지 이동하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야 합니다.”
지난 3월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씨어터 카페에서 열린 2023 ‘통합문화이용권 문화누리카드 사업 업무보고’에서는 현장에서 느끼는 문화누리카드의 개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당시 대국민 현장 업무 보고를 추진한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 위원장은 “문화누리카드 예산은 2006년 26억원에서 시작해 올해 2900억원대로 100배가 늘어났다. 수혜자는 약 270만명이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국민이 소외 없이 문화를 향유하고 있는가에 대해선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현장 의견을 반영한 촘촘한 정책을 세우겠다"고 전했다.
문화누리카드 지원 사업은 6세 이상(201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 급여의 경우 수급자로 선정된 초·중·고 학생 외에 나머지 가구원도 통합문화이용권을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2022년 대비 4만명이 증가한 267만명에게 연간 11만원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문화누리카드 관련 현장 의견을 반영한 촘촘한 정책이 하나하나 실행되고 있다.
예술위는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아르코미술관에서 문화누리카드 꿀팁 발굴단 ‘문화누리이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문화누리이즈(문화누리-is)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획됐다. 작년에 시행한 설문조사 응답 중, “가맹점 이용방법, 활용정보 등을 상세한 내용으로 제공해달라”는 다수의 의견에 따라, 문화누리카드 이용팁을 전달할 16명의 서포터즈를 선발했다.
광범위한 유형의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이용정보를 소개하기 위해, 문화누리이즈는 2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됐다.
문화누리이즈는 8월부터 10월까지 약 3달간 실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을 직접 이용해보고, 이용정보를 글, 영상 등의 콘텐츠로 제작해, 문화누리카드 누리집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장계환 예술확산본부 본부장은 “문화누리카드는 2006년부터 시작된 대표적인 문화복지 사업이다. 처음으로 이용 서포터즈를 운영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 직접 문화활동을 하며 발굴한 이용 꿀팁과 즐거움을 많은 이들에게 나눠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예술위는 지난 7월 16일까지 ‘문화누리카드 현장 접점 이용지원서비스 우수사례’를 공모했다.
예술위는 문화누리카드를 자발적, 적극적으로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 어르신, 농어촌 거주자 등의 발급 및 이용을 돕기 위해, 이용자와 접점에 있는 현장 담당자들의 서비스를 활성화하고자 해당 공모를 고안했다.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을 직접 대면 지원하는 서비스를 기획, 운영하는 기초지자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기관 등을 대상으로 사례를 모았다.
예술위는 “선정된 우수사례는 사례집을 제작하여, 사업담당자에게 배포해 효과적인 이용지원서비스가 운영되도록 확산할 예정이며, 온라인 상에도 배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3월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씨어터 카페에서 열린 2023 ‘통합문화이용권 문화누리카드 사업 업무보고’에서는 현장에서 느끼는 문화누리카드의 개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당시 대국민 현장 업무 보고를 추진한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 위원장은 “문화누리카드 예산은 2006년 26억원에서 시작해 올해 2900억원대로 100배가 늘어났다. 수혜자는 약 270만명이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국민이 소외 없이 문화를 향유하고 있는가에 대해선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현장 의견을 반영한 촘촘한 정책을 세우겠다"고 전했다.
올해에는 문화누리카드 관련 현장 의견을 반영한 촘촘한 정책이 하나하나 실행되고 있다.
예술위는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아르코미술관에서 문화누리카드 꿀팁 발굴단 ‘문화누리이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광범위한 유형의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이용정보를 소개하기 위해, 문화누리이즈는 2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됐다.
문화누리이즈는 8월부터 10월까지 약 3달간 실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을 직접 이용해보고, 이용정보를 글, 영상 등의 콘텐츠로 제작해, 문화누리카드 누리집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장계환 예술확산본부 본부장은 “문화누리카드는 2006년부터 시작된 대표적인 문화복지 사업이다. 처음으로 이용 서포터즈를 운영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 직접 문화활동을 하며 발굴한 이용 꿀팁과 즐거움을 많은 이들에게 나눠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예술위는 지난 7월 16일까지 ‘문화누리카드 현장 접점 이용지원서비스 우수사례’를 공모했다.
예술위는 문화누리카드를 자발적, 적극적으로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 어르신, 농어촌 거주자 등의 발급 및 이용을 돕기 위해, 이용자와 접점에 있는 현장 담당자들의 서비스를 활성화하고자 해당 공모를 고안했다.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을 직접 대면 지원하는 서비스를 기획, 운영하는 기초지자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기관 등을 대상으로 사례를 모았다.
예술위는 “선정된 우수사례는 사례집을 제작하여, 사업담당자에게 배포해 효과적인 이용지원서비스가 운영되도록 확산할 예정이며, 온라인 상에도 배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