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내달 4일 야간 개장
2023-07-31 10:51
1000만 관광객 방문 포문 연 랜드마크 역할 톡톡
충북 단양군이 다음 달 4일부터 만천하스카이워크 야간 운영을 시작한다.
단양관광공사에 따르면 야간 개장은 단양강 잔도, 상진리 수변 등 아름다운 단양야경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지속 요청으로 추진된다.
군은 야간 개장 첫날인 4일 기념식을 하고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하며 만천하 정상에서는 버스킹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휴가철인 다음 달 4일부터 15일까지 정기 휴장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
이후 18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금·토·일 주말 동안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야간 운영할 예정이다.
야간 개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군은 ‘단양 관광 마케팅 공모전’을 진행해 단양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단양 곳곳의 관광지 야경을 보고 촬영한 작품을 공모한다는 방침이다.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에 드넓게 펼쳐진 단양소백산과 단양강이 어우러진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다. 5년 연속 한국 관광 100선으로 선정되며 1000만 관광객 시대의 포문을 여는 등 단양의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야간 경관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월 3일 신규 오픈하는 ‘다자구 할미네’와 기존 ‘수양개 빛터널’, ‘수변로 미디어아트’로 이어지는 야경 클러스터의 정점이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