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올해 첫 벼 베기 '빠르미' 수확
2023-07-27 11:27
이기작 극조생종 벼 '빠르미' 첫수확
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6일 김경태 농가(문산면)에서 올해 첫 벼를 수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충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빠르미’ 품종으로 지난 4월 20일 모내기 후 약 100일간 재배하였다.
‘빠르미’ 품종은 일반 벼 품종보다 50일 이상 재배기간이 짧아 가뭄 · 태풍 시기를 피할 수 있으며, 이모작과 이기작이 가능한 품종으로 농가 경쟁력 강화 및 소득 창출이 기대된다.
농업축산과장은 “빠르미 품종은 기후변화, 탄소중립과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한 방편으로 재배기간이 짧아 안정적인 식량 생산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쌀 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