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지역 콘텐츠기업에 펀드 투자 성공
2023-07-26 18:16
'스타트업 엔젤브릿지 투자조합' 첫 김해시 투자
이번 투자가 더욱 의미 있는 것은 조합의 첫 김해시 투자이며 롯데벤처스가 함께 투자했기 때문이다.
스타트업 엔젤브릿지 투자조합은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연간 매출액이 20억원을 초과하지 않는 창업자, 기술혁신형·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벤처기업이 주목적 투자대상이다.
진흥원은 지역의 유망 초기창업자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펀드 조성에 참여하였으며 펀드는 경남창조경제혁신터와 경남벤처투자가 공동으로 운용하고 있다.
이번에 2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부에노컴퍼니는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서 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콘텐츠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의 시장성 검증 자금을 지원받았으며, 투자 유치를 위해 작년 말부터 진흥원과 꾸준히 논의를 이어온 결과 결실을 맺었다.
부에노컴퍼니는 마트 연계 모바일 플랫폼 개발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다. ‘그로켓’ 앱을 통해 네이버, 구글에서 찾기 힘든 동네마트 할인정보를 찾을 수 있고, 점주에게는 수익증대를 위한 새로운 홍보·판매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그로켓은 마트와 편의점 할인정보를 제공하고 마트 휴무일 알림으로 보다 쉽게 장을 볼 수 있고, 마트 점주에게는 앱을 통한 할인 전단 제작과 마트 SNS개설, 통합 고객관리 시스템(CRM), 카카오톡 단체 전송으로 운영을 도와주는 혁신적인 앱이다.
또한 부에노컴퍼니는 최근 구글에서 주관하는 2023 창구 프로그램에서 7년 이하 앱 개발사 400여팀 중 높은 경쟁을 뚫고 TOP 10에 선정되며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진흥원 박성호 원장은 “투자 유치는 지역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단계”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진흥원이 지역 유망기업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 민간 투자생태계에서 투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월 30일에는 제3회 김해형 Pre-IR 경진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7월 31일부터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