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호우 피해 응급 복구비 130억원 추가 지원
2023-07-26 14:24
신속한 복구위해 충북‧경북 등 9개 시도 특교세 130억원 추가 교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7월 호우피해로 응급복구에 많은 인력과 장비가 투입되고 있는 충북‧경북 등 9개 시‧도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30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행안부는 지난 17일 1차로 106억5천만원을 긴급 지원한 바 있으나, 이상민 장관이 어제 충남 청양 피해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보고받은 후, 계속된 피해복구로 인한 지자체의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속도감 있는 복구를 위해 응급복구비 규모를 예년보다 대폭 확대해 총 236억5천만원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지자체는 응급복구비로 지원된 특별교부세를 비탈면, 하천, 도로 등 피해시설 임시복구와 호우피해 잔해물 처리 등 시설물 원상회복 전 긴급 조치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의 피해 확산 방지 및 안전 대책 마련과 이재민 구호활동 등에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